일본 취업 웹테스트 종류·구분법 총정리 | SPI·다마테바코·TG-WEB 등 (유학생 필독)
안녕하세요. 早慶合同就活会議(소케이 합동 취활회의) 웹테스트 대책팀입니다.
전형을 진행하다 보면 기업마다 다른 웹테스트를 치르게 됩니다. "이건 대체 무슨 형식이지?" 하고 제대로 모른 채 응시했다가, 예상과 달라 당황했던 경험은 없으신가요?
웹테스트는 형식에 따라 출제 과목도 시간 배분도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대책의 출발점은 언제나 "어떤 형식인지 먼저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주요 웹테스트의 종류와 특징, 수험 전 형식을 구분하는 방법, 그리고 형식별 대책의 방향성을 정리합니다. 끝까지 읽으면 안내 메일이 도착했을 때 "이건 그 형식이니까 이렇게 준비하자"라고 바로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이 응시할 형식을 바로 알기 어려운 분은 간단 판별 차트에서 수험 안내 URL이나 시험 시간을 통해 형식을 좁혀볼 수 있습니다.
왜 '형식 구분'이 중요한가
같은 '웹테스트'라도 개발사도 출제 내용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SPI와 다마테바코(玉手箱)는 계산 문제를 내는 방식도 시간 활용법도 전혀 다릅니다. 형식을 착각한 채 대책을 세우면, 모처럼의 준비가 헛수고로 끝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형식만 특정할 수 있다면 그 형식에 집중해서 연습할 수 있고, 당일에도 '다음은 도표 문제가 나오겠구나' 하고 흐름을 읽으며 풀 수 있습니다. 웹테스트 대책은 '상대의 정체를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 주세요.
주요 웹테스트의 종류와 특징
여기서는 취업 준비 중 자주 마주치는 형식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참고로 각 테스트에는 여러 수험 방식(자택 수험·테스트센터·페이퍼 등)이 있으며, 방식에 따라 출제 과목이나 시간이 달라진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SPI(리크루트 매니지먼트 솔루션즈)
일본 국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적성검사로, 업종·규모를 불문하고 많은 기업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무엇부터 대비할지 고민된다면 일단 SPI부터, 라는 말이 나올 만큼 표준적인 존재입니다.
- 출제 과목: 능력검사(언어·비언어)와 성격검사가 기본입니다. 방식에 따라 영어(ENG)나 구조적 파악력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 제한 시간: 자택 수험(웹테스팅)과 테스트센터는 능력검사 약 35분+성격검사 약 30분이 기준입니다. 페이퍼 방식은 시간 배분이 다릅니다
- 수험 방식: 자택 수험, 테스트센터(시험장 PC로 수험), 페이퍼 등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
- 특징: 테스트센터 방식에서는 수험자의 정답 상황에 따라 문제 난이도가 변화하는 구조가 적용됩니다. 또한 테스트센터에서 본 결과는 일정 기간(일반적으로 1년 이내)이라면 다른 기업의 전형에도 제출할 수 있으며, 가장 최근 결과만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언어에서는 두 단어의 관계·숙어·어구의 용법 등이, 비언어에서는 추론·확률·순열조합·비율과 비 등이 자주 출제됩니다.
다마테바코(玉手箱)(니혼에스에이치엘(日本SHL))
금융·상사·컨설팅 등 인기 업종에서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 형식입니다. 웹으로 치르는 적성검사로는 SPI와 나란히 마주칠 확률이 높습니다.
- 출제 과목: 계수·언어·영어·성격
- 특징: 한 과목 안에서 같은 형식의 문제가 연속으로 나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계수라면 '사칙역산', '도표 읽기', '표 빈칸 추측' 등 중 한 형식이 이어서 출제됩니다
- 시간 감각: 문제 1개당 쓸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요구합니다. 계산기 사용을 전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G-WEB(휴매니지사)
'낯설고 독특한 문제가 나온다'고 알려진 형식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대비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는 유형입니다.
- 출제 과목: 언어·계수(비언어)·영어·성격
- 특징: 크게 전통형과 신형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전통형은 도형·암호·전개도 등 지적 퍼즐 같은 난제가 중심이며, 문제 1개당 시간도 비교적 긴 편입니다. 신형은 사칙연산이나 독해 등 처리 속도를 묻는 문제가 짧은 시간 안에 출제됩니다
- 구분 기준: 제한 시간이 언어 12분·계수 18분이면 전통형, 언어 7분·계수 8분 전후면 신형이라는 견해가 알려져 있습니다
GAB·C-GAB(SHL사)
종합상사·증권·투자은행 등 논리적 사고와 데이터 처리를 중시하는 업종에서 자주 쓰입니다.
- 출제 과목: 언어·계수·성격
- 특징: 여러 도표를 해석해 계산·판단하는 문제가 중심입니다. 장문이나 큰 도표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추려내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 C-GAB: GAB을 테스트센터에서 응시하는 방식입니다. 시험장 PC로 치르며, 결과를 다른 기업에 재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있습니다
CAB·Web-CAB(SHL사)
SE·프로그래머 등 IT 직군 채용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은 형식입니다.
- 출제 과목: 암산·법칙성·명령표·암호, 그리고 성격
- 특징: 도형이나 기호의 규칙성을 간파하는 문제가 중심이며, 논리적 사고력·정보 처리력을 측정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엔지니어 지망이라면 꼭 챙겨 두어야 할 형식입니다
SCOA(노마종합연구소)
전통 있는 대기업이나 금융기관, 지방 기업, 나아가 공무원 시험에서도 쓰이는 경우가 있는 형식입니다. 공무원과 민간을 병행 지원하는 사람에게는 대비 범위가 겹치는 장점이 있습니다.
- 출제 과목: 기초능력검사에서는 언어·수리·논리·영어·상식의 5개 과목이 출제됩니다(유형에 따라 상식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문항 수·시간: 5개 과목에서 약 120문항을 약 60분에 푸는 구성이 대표적입니다
- 특징: 과학·사회·시사를 포함한 '상식'이 출제되는 것이 다른 형식과의 큰 차이점입니다. 범위가 넓고 얕아 폭넓은 기초 학력이 요구됩니다
그 외의 형식
위에서 소개한 형식 외에도, 다음과 같은 형식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 CUBIC: 능력검사와 성격검사를 결합한 형식입니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폭넓게 쓰입니다
- TAL: 도형 배치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인물 특성을 측정하는, 대비하기 어려운 유형의 성격·적성검사입니다
- eF-1G(에프원지): 과목 수가 많고 독특한 출제 방식으로 알려진 형식입니다
- 우치다 크레펠린 검사(内田クレペリン検査): 한 자릿수 덧셈을 계속 반복하여 작업량의 변화로 특성을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수험 전 형식을 구분하는 방법
'직접 응시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고 여겨지기 쉽지만, 사실 수험 전에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형식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단서도 100% 확정 근거는 아니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여러 단서를 조합해서 판단해 주세요.
단서 1: 수험용 URL의 도메인
가장 유력한 단서는 안내 메일에 적힌 수험용 URL입니다. URL에 포함된 문자열로 형식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응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SPI(자택 수험):
arorua.net - SPI(테스트센터):
testing.jp/p-recept.jp - 다마테바코·GAB(SHL사 계열):
shl.ne.jp외에e-examstsvsnsvs등의 문자열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TG-WEB:
c-personal.com/e-gitest.com, URL 안의assessment도 단서가 됩니다 - TAL:
tal-saishin.jp - eF-1G:
ef-1g.com
다만 제공사의 시스템 업데이트 등으로 URL 문자열은 바뀔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가설을 세우는 재료'로 활용하고, 최종 확인은 다음 단서와 함께 진행해 주세요.
단서 2: 안내 메일·수험 페이지의 문구
안내 메일에는 형식을 추측할 수 있는 정보가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 '테스트센터', '시험장', '예약' 같은 단어가 있다면 시험장 수험형(SPI 테스트센터나 C-GAB 등)입니다
- '자택에서 수험', '감시(웹캠) 있음' 등의 문구로 수험 방식을 알 수 있습니다
- SPI 특유의 표현: '언어·비언어'라는 말이 자주 쓰입니다
- 제한 시간의 길이: 판단 재료가 됩니다(앞서 설명한 TG-WEB 전통형/신형 구분 등)
단서 3: 로그인 화면의 로고·운영사명
수험 페이지로 넘어가면 로고나 운영사명, 시스템명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RECRUIT'라면 SPI, 'SHL' 표기라면 다마테바코·GAB·CAB 계열이라는 식으로, 여기서 최종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서 4: 지망 기업의 과거 채용 실적
취업 후기 사이트나 선배의 정보를 통해 '이 기업은 매년 이 형식'이라는 경향을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 정보이지만, URL을 판별하기 어려울 때 뒷받침 자료가 됩니다.
형식별 대책의 방향성
형식을 특정했다면 그 형식에 맞춰 준비합니다. 방향성을 한 줄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 SPI: 출제 범위가 안정적이므로, 시중 대책서 한 권을 반복해서 기초를 다지는 것이 정석입니다. 비언어의 빈출 패턴(추론·확률·비율)을 확실히 챙기세요
- 다마테바코: 같은 형식이 연속으로 나오는 특성을 역이용해, 형식별 풀이법을 패턴으로 익혀 두세요. 속도 싸움이므로 계산기 조작에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 TG-WEB: 먼저 전통형인지 신형인지 판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전통형은 도형·암호 등 독특한 난제를 전문 문제집으로 익혀 두고, 신형은 속도 처리 연습을 하세요
- GAB·C-GAB: 도표에서 필요한 수치를 빠르게 찾아내는 훈련이 핵심입니다. 여러 자료를 동시에 읽어내는 처리에 익숙해지세요
- CAB·Web-CAB: 법칙성·암호·명령표라는 독특한 출제에 특화된 연습이 필수입니다. IT 직군 지망이라면 일찌감치 시작하세요
- SCOA: 5개 과목으로 범위가 넓으므로 약점 과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형식에는 없는 '상식'(과학·사회·시사) 영역은 별도로 확인해 두세요
- 성격검사(공통): 어떤 형식이든 성격검사가 함께 붙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솔직하게, 그리고 답변에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의식하세요
정리
웹테스트 대책은 '형식을 구분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의 포인트를 다시 짚어 보겠습니다.
- 주요 형식은 SPI·다마테바코·TG-WEB·GAB·CAB·SCOA 6가지입니다. 출제 과목도 시간 배분도 형식마다 크게 다릅니다
- 형식을 추측하는 단서: 수험 전이라도 URL 도메인, 안내 메일 문구, 로그인 화면 로고로 상당히 추측할 수 있습니다(다만 단정하지 말고 여러 단서로 확인할 것)
- 형식을 알면 그 형식에 집중한 대책으로 효율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먼저 지망 기업에서 안내가 오면 URL과 문구를 확인해 형식을 짐작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그런 다음 형식에 맞는 대책에 시간을 쓰면, 한정된 준비 기간이라도 점수는 착실히 오릅니다.
참고로 早慶合同就活会議에서는 형식별 빈출 패턴을 정리한 웹테스트 해답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PI(테스트센터)·다마테바코·TG-WEB을 비롯해 주요 17개 형식을 수록하고 있어, 자신이 응시할 형식의 문제 경향을 한번에 확인해 두고 싶을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해답집 자체의 입수 방법이나 고르는 법을 먼저 알고 싶은 분은 웹테스트 해답집이란? 입수 방법과 고르는 법을 확인해 주세요.
응시하는 테스트가 TG-WEB으로 확인된 분을 위해서는, 해답집의 수록 현황과 받는 방법을 정리한 TG-WEB 해답집 안내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