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동기 작성법|3가지 질문과 기업 연구로 설득력 내는 법 완벽 해설 (유학생 필독)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을 위해 정보를 전하는 早慶合同就活会議(소케이 합동 취활회의)입니다.
"지원동기가 잘 안 써진다" "자기PR은 쓸 수 있는데 지원동기만 되면 손이 멈춘다"——이런 고민은 취준생 대부분이 한 번은 거쳐 가는 길입니다.
지원동기가 어려운 이유는, 자신의 이야기만 하면 되는 자기PR과 달리 자신과 기업을 연결해서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 연결 방법만 파악하면 결코 쓸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지원동기의 기본 구성부터 기업 연구와 연결하는 법, 설득력을 내는 법, 막히기 쉬운 실수와 그 개선법까지 순서대로 해설합니다.
지원동기는 "3가지 질문"에 답하는 것
채용 담당자가 지원동기를 읽을 때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단순합니다. 다음 3가지에 자신의 언어로 답하고 있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 왜 이 업계인가(수많은 업계 중에서, 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 왜 이 기업인가(같은 업계의 다른 회사가 아니라, 왜 이 회사인가)
- 입사 후 어떻게 하고 싶은가(입사해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지)
이 3가지는 지원동기의 뼈대 그 자체입니다. 하나라도 빠지거나 답이 모호하면 "결국 왜 우리 회사인가?"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먼저 이 3가지를 설계도로 삼아 머릿속에 넣어 둡시다.
왜 이 업계인가
첫 번째 단계는 "왜 이 업계를 선택했는가"를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빠지면 "그냥 이 회사에 지원해 본 것 아닌가?"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업계를 선택한 이유가 자신의 경험이나 가치관과 연결되어 있으면 설득력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아르바이트나 세미나(ゼミ, 일본 대학의 소규모 전공 연구 수업) 경험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형태입니다. "왠지 안정적일 것 같다"가 아니라, 자기 안에 있는 구체적인 계기로부터 이야기하는 것을 의식해 주세요.
왜 이 기업인가
지원동기의 핵심은 바로 이 "왜 이 기업인가"입니다. 채용 담당자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부분도 여기라고 하며, 평가에서 차이가 나기 쉬운 지점입니다.
업계 안에는 비슷한 사업을 하는 회사가 여럿 있습니다. 그중에서 "왜 다른 회사가 아니라 이 회사인가"에 답할 수 있어야 비로소 지원 의지의 높음이 전달됩니다. 이 부분을 채우려면, 뒤에서 설명할 기업 연구가 빠질 수 없습니다. 기업 이념, 사업 내용, 사풍, 독자적인 강점 등 그 회사만의 요소를 언급하면서, 왜 끌렸는지를 설명해 나갑니다.
입사 후 어떻게 하고 싶은가
마지막은 입사한 후의 이미지입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가"를 보여줌으로써, 채용 담당자는 당신이 일하고 있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하고 싶은 것은 "성장하고 싶다" "배우게 해 달라"로만 끝내지 않는 것입니다. 수동적으로 보이기 쉬우므로, 자신의 강점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렇게 기여하고 싶다"는 주체적인 표현으로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기업 연구와 지원동기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왜 이 기업인가"를 쓰려면 기업 연구가 필요하지만, 조사한 정보를 그저 나열하기만 해서는 지원동기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사한 정보와 자신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업계 연구와 기업 연구는 역할이 다르다
먼저 정리해 두고 싶은 것이, 업계 연구와 기업 연구의 차이입니다.
업계 전체를 이해한 상태에서 기업을 조사하면 "경쟁사와의 차이"나 "업계 내 포지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보이면 "업계 안에서 왜 이 기업인가"를 이야기할 수 있게 됩니다. 업계 연구는 기업 연구의 토대가 된다는 순서를 의식해 둡시다.
"자신의 축"과 "기업의 특징"을 연결한다
지원동기를 완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분석에서 도출한 "자신의 축"과, 기업 연구로 얻은 "기업의 특징"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의 접점을 찾지 못하면 논리적인 지원동기가 되지 않고, 반대로 이 접점만 찾으면 설득력은 단번에 높아집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순서로 생각해 보세요.
- 자기분석에서, 자신이 일에 바라는 것(축)이나 강점을 적어 본다
- 기업 연구에서, 그 기업만의 특징·강점·이념을 적어 본다
- 두 가지가 겹치는 부분(자신의 축이, 그 기업에서야말로 실현할 수 있는 지점)을 지원동기의 중심에 둔다
이 "겹침"이야말로 당신만의 지원동기의 핵심이 됩니다. 다른 학생과는 다른, 자기 자신만의 언어가 탄생하는 것도 여기서부터입니다. "축" 자체를 만드는 법은 취업 축을 정하는 법을 다룬 별도의 글에서 자세히 해설하고 있습니다.
설득력을 내는 글쓰기 방법
3가지 질문에 답하고, 기업 연구와 자신을 연결할 수 있었다면, 다음은 "전달되는 문장"으로 완성하는 단계입니다. 짚어 두고 싶은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결론부터 쓴다(PREP법)
지원동기는 첫머리에서 "왜 지원했는가"라는 결론을 먼저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긴 서두는 전달되기 어렵고, 첫 문장에서 지원 이유를 간결하게 보여주면 채용 담당자의 관심을 끌기 쉬워집니다. 이 "결론 먼저 제시"를 틀로 만든 것이 PREP법입니다.
- P(Point: 결론) … 지원 이유를 한 문장으로
- R(Reason: 이유) …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배경
- E(Example: 구체적 예시) … 그것을 뒷받침하는 자신의 경험·에피소드
- P(Point: 정리) … 입사 후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지, 전망
결론을 이유로 뒷받침하고 구체적 예시로 근거를 다지는 흐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설득력 있는 문장이 됩니다. 자기PR이나 면접 답변에도 응용할 수 있는 틀이므로, 기억해 두어 손해 볼 것 없습니다.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넣는다
설득력을 크게 좌우하는 것이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구체적인 에피소드입니다. 이유를 말해도 뒷받침하는 경험이 없으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라는 의문을 사고 맙니다.
에피소드는 자신이 주체적으로 움직여 배운 경험을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황·과제·취한 행동·결과까지, 숫자도 곁들여 구체적으로 쓰면 "이 사람이라면 활약할 것 같다"는 이미지를 갖게 하기 쉬워집니다.
추상적인 말은 구체적으로 바꾼다
"귀사의 이념에 공감했습니다" 같은 표현은 그것만으로는 추상적이어서, 어느 회사에나 적용되고 맙니다. 이념의 어느 부분에 왜 마음이 움직였는지까지 파고들어야 비로소 그 기업을 향한 지원동기가 됩니다. 추상적인 말이 나오면 "구체적으로는 어떤 것인가?"라고 스스로에게 되묻는 습관을 들입시다.
자주 하는 실수와 개선 방법
마지막으로, 막히기 쉬운 실수를 개선 방향과 함께 확인합니다. 다 쓴 후의 체크리스트로도 활용해 주세요.
- 어느 기업에나 돌려 쓸 수 있는 내용 … "왜 이 기업인가"가 빠진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기업 연구를 다시 하고, 그 회사만의 요소를 담아 봅시다.
- 기업에 대한 동경만 있고 실제 경험이 없다 … 동경만으로 이루어진 지원동기는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주세요.
- 대우나 조건을 전면에 내세운다 … 급여나 복리후생을 지원 이유의 중심에 두면 인상이 약해집니다. 사업 내용·업무 내용에 비춘 것으로 만들어 봅시다.
- "성장하고 싶다" "배우고 싶다"로 끝난다 … 수동적으로 보이고 맙니다. 자신이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지의 주체적인 관점으로 바꿔 봅시다.
- 장래의 독립·창업을 암시한다 … 오래 근무할 인재를 원하는 기업으로부터는 꺼려지기 쉬우므로, 그 기업에서 실현하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춥시다.
이들 대부분은 "자신의 시각"과 "기업의 시각"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일어납니다. 다 썼다면 "다른 회사에도 해당하는 말은 아닌가"라는 시점으로 다시 읽어 보세요.
정리
지원동기는 특별한 재능이나 대단한 경험이 없으면 쓸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왜 이 업계·왜 이 기업·입사 후 어떻게 하고 싶은가"의 3가지에 답하는 것, 기업 연구로 얻은 "기업의 특징"과 자기분석으로 찾은 "자신의 축"을 연결하는 것, 그리고 결론부터 쓰고, 구체적인 에피소드로 설득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한 회사 한 회사, 정성껏 마주할수록 지원동기의 질은 올라갑니다. 처음부터 완벽을 목표로 하지 말고, 먼저 한 회사 분량을 이 글의 흐름을 따라 써 보세요.
한편, 지원동기나 ES(엔트리시트, 지원할 때 제출하는 서류) 준비와 병행해서, 많은 기업에서는 전형 초반에 웹테스트가 부과됩니다. 서류 작성에 쫓겨 대비가 뒤로 밀리기 쉬우므로, 출제 패턴 확인에는 저희 사이트의 웹테스트 해답집도 활용해 보세요. 남는 시간을 지원동기를 다듬는 시간에 쓸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